크라이슬러코리아는 정원덕(47) 전 르노삼성자동차 마케팅 브랜드 팀장을 다음달 1일부터 신임 영업총괄 상무로 임명한다고 29일 밝혔다.

정 신임 상무는 1991년 삼성전관(현 삼성SDI)에 입사한 이후 삼성자동차를 거쳐 르노삼성에서 서비스 기술 및 운영, 세일즈 네트워크 매니지먼트 등의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04년부터 2008년 6월까지 르노삼성 직영 지점장을 역임하면서 4년 연속 지역본부 판매 1위를 달성했으며 2007년에는 전사 판매 1위 달성, 판매 최우수 CEO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2008년 마케팅 브랜드 매니지먼트팀장으로 부임해 뉴SM5의 성공적인 출시와 세일즈를 이끈 탁월한 리더십과 역량을 인정받아 한차례 더 CEO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 측은 “정원덕 상무의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영업ㆍ서비스, 마케팅 노하우가 공격적인 신차 출시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크라이슬러코리아의 행보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