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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녀노소 아우르는 ‘유머 코드’ 마케팅
유머 코드는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강력한 감성 마케팅 툴인 동시에, 허를 찌르는 유머 코드가 수 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는 점에서 전파력이 강하다.

이에 LG생활건강이 구취 제거 전문 브랜드 ‘페리오 46cm’ 광고 마케팅에서 이승기와 KBS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스타 세레나 허를 통해 유머 코드 광고 마케팅을 적극 도입해 화제다.

광고에서 세레나 허는 이승기에게 특유의 에로틱한 목소리와 포즈로 다가가 “승기야~”라고 부르며 견디기 힘든 구취를 풍기는 전직 에로배우 가수로 분장했다. 이승기는 견디기 힘든 구취를 풍기는 세레나 허에게 ‘페리오 46cm’를 건네준 뒤, 구취를 해결한 그에게 꼼짝없이 기습 키스를 당한다.

광고 촬영 당시 이승기는 대본에도 없는 기습 키스가 눈 깜빡 할 사이에 일어나자 당황한 나머지 큰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페리오 46cm‘ 브랜드 컨셉트는 사람 사이에 친밀감과 유대감이 형성되는 거리가 46cm 라는 문화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의 학설에서 유래했다. 다소 접하기 어려운 인문학 브랜드 컨셉트를, 유머 코드를 통해 친근하고 쉽게 이해하도록 해준다. 


특히 이번 광고 마케팅은 구취로 인한 유머 패러디 드라마 버전으로 발전했다. 페리오 홈페이지(www.perioe.co.kr)와 온라인 포털에는 세레나 허의 고약한 구취로 인해 벌어지는 웃음 터지는 에피소드와 구취 자가 진단법 등을 담은 페리오 46cm 광고 동영상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심미진 LG생활건강 페리오 마케팅 담당자는 “페리오 46cm는 국내 최초의 구취제거 전문 브랜드로서 소비자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승기와 세레나 허를 통해 일상적인 구취 에피소드에 유머 코드 이미지를 조합했다”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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