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업체인 신화인터텍은 28일 복합광학필름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날 공시를 통해 “해당 발명은 콜레스테릭 액정을 이용한 복합 광학필름에 대한 것으로, 위상차 필름 및 보상 필름등의 기능성 필름과 광 학패턴층을 일체화함으로써 광학특성이 향상된 복합 광학필름을 구성하는 발명”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허 활용계획과 관련, “이번 발명에 의하여 제조된 다층 광학필름은 액정을 이용한 반사편광필름 제조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 신화인터텍 주가는 전일 대비 0.89%(50원) 하락한 55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25만8000여주로 전날과 비슷했다. 키움증권과 동양종금증권 창구를 중심으로 손바뀜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외국계증권사 창구에서는 소폭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신화인터텍 주가는 이날 하락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이로써 최근 6000원선까지 회복했던 주가는 다시 5500원대로 미끄러졌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13일 최대주주가 이용인에서 오성엘에스티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신화인터텍은 오성엘에스티에 피인수된 바 있다. 변경된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23.46%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