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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2010년 임대주택관리 우수단지 선정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공사가 위탁관리 실시한 644개 단지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해 10개 우수단지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대주택 단지관리 종합평가 최우수 단지로는 화성동탄 새강마을 5단지, 우수단지로는 서울등촌9, 광주수완 아름마을3단지 등 9개 단지가 선정됐다.

LH는 지난해 주택관리 업무 효율성 향상과 입주민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임대단지에 대해 지난해 대대적인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임대주택 특성상 소극적ㆍ수혜적 입장에 있던 입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아파트 공동체 문화 활성화 촉진 노력도를 측정하는가 하면 사회적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정보지원센터 운영 등 입주민 자활을 위한 활동에 대한 평가도 실시했다.

매년 실시하는 단지관리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단지에 대한 수범사례를 전파해 관리비 집행의 투명성 확보, 쾌적한 단지환경조성 등 주택관리 업무의 효율성, 입주민 주거복지 향상, 아파트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LH는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대주택이 단순히 거주 목적이 아닌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져 ‘살아 숨쉬는 새로운 주거복지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H는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기간 10년 이상의 전체 장기공공 임대주택(80만6000호) 가운데 58만여(72%) 호를 보유ㆍ관리하고 있다. 여기엔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등 총 15만6000가구의 사회취약계층을 포함해 총 120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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