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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코파 아메리카’ 후원으로 홍보효과 만끽
기아자동차는 남미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남미 최고 권위의 축구대회 ‘코파 아메리카 2011’ 후원으로 3억달러 상당의 홍보효과를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비롯한 8개 도시에서 진행된 이번 코파 아메리카 2011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를 대표하는 전통 축구강호들이 일찌감치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되면서 막강 화력을 앞세운 우루과이가 최종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가 연출되면서 전세계 177여개 국가, 연인원 60억여명이 대회를 지켜봤다.

그 덕에 공식 후원업체인 기아차는 중계방송을 통한 브랜드 로고 노출, 중남미 주요국가에서의 마케팅 프로그램 활동 등으로 3억달러의 홍보효과를 올린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 4월 남미축구연맹과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한 기아차는 경기장 A보드 및 전광판 광고, 글로벌 고객 초청행사, SNS를 활용한 티켓 프로모션 등 대회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대회기간 동안에는 선수단과 취재진,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에게 최상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자 쏘울, 포르테, 쏘렌토R, 모하비, 카렌스, 카니발 등 7개 차종에 걸쳐 총 55대의 대회 운영차량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또 출전국 대표팀 버스에 기아차 브랜드 데칼(장식용 스티커)을 부착해 기아 브랜드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을 증대시켰다.

기아차 측은 “남미에서 개최된 코파 아메리카 2011의 성공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남미 시장에서의 기아차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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