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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제과의 와쿠와크…독창적인 모양에 소리까지 맛있다
올여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상품이 있다. 바로 롯데제과의 ‘와쿠와크’다. 롯데제과에서 지난 3월에 선보인 ‘와쿠와크’가 요즘 월 평균 2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승승장구 중이다. 빙과업계에선 이미 ‘와쿠와크’를 2011 여름시장의 다크호스로 지목하고 나섰다.

롯데제과는 올해 ‘와쿠와크’가 200억원 매출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쿠와크’는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유일하게 콘 타입의 아이스크림 특징과 모나카의 장점을 접목시킨 독창적인 제품이다. 특이한 모양이 특징이지만 정작 ‘와쿠와크’의 강점은 바로 맛이다.

콘 속에 초콜릿을 코팅하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듬뿍 채운 뒤 달콤한 초콜릿과 바삭한 퍼프(뻥쌀) 토핑이 어우러져 바삭거림과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는 게 특징이다. 2장을 겹쳐 구워내는 웨이퍼 과자와 퍼프 초콜릿 덕분에 국내 아이스크림 중 보기 드문 바삭함을 자랑한다.

제품을 개봉한 뒤에도 다른 아이스크림에 비해 장시간 동안 바삭함을 유지하는 게 강점이다. 특히 ‘와쿠와크’는 씹을 때 부서지는 소리가 재미있어 ‘소리까지 맛있는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하다. ‘와쿠와크’는 포장재 구조도 아주 독창적이다. 납작한 콘 제품이 손에 잘 잡히도록 아랫 부분을 역삼각 구조로 설계하고, 중앙에 이지컷을 만들어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와쿠와크’는 또 블랙과 레드 컬러의 조화로 설계된 포장 디자인도 파격적이란 평가도 받고 있다. 영화 ‘성균관 스캔들과 드라마 시티헌터의 주인공 박민영이 등장하는 ‘와쿠와크’ CF도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요인이란 게 롯데제과 측 설명이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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