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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불확실성 완화에 주목하자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국면이다. 외국인들이 한 발 물러서면서 수급 기반도 불안한 상황이지만 중소형주 강세를 보면 시장의 투심은 살아있다.

22일 전문가들은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데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유럽연합(EU)의 그리스 지원안 합의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로존 정상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 정상회담을 마친 뒤 내놓은 성명에서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에 1090억유로 규모의 2차 구제금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그리스의 채무 상환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선택적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사실상 허용하기로 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추가지원안으로 유럽 금융시장 불안은 점차 잦아들며 국내 증시 상승요인으로서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분간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지만 향후 상승세를 감안한 전략이 유리할 것이란 지적이다.

곽 연구원은 “모두가 안정을 찾게 된 이후 시장에 참여하는 전략은 높은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유럽과 미국의 채무위기는 해결과정에서의 마지막 진통과정으로 생각하고 추세적인 상승 흐름에 초점을 둔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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