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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투자증권 ‘다달이보너스랩’...월지급+만기원금 추구
투자 후(後) 기대 수익의 일부분을 일정금액으로 5년간 매월 받고, 이것도 아쉬워 만기에 투자원금 회수를 추구하는 상품이 있다면…

우리투자증권이 지난 2007년 3월 14일 내놓은 월지급식 ‘다달이보너스랩’을 말한다.

만기 5년에 연평균 8% 수익을 목표로 한다.

‘다달이보너스랩’은 리버스 적립식 상품으로 일반적인 적립식 상품과 달리 투자자금을 일시에 맡기고 매월 운용 기대수익의 일부분을 지급 받고 만기에 투자원금의 회수를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일반 적립식은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만기에 투자원금에 수익금을 돌려주는 구조지만 ‘다달이보너스랩’은 투자원금을 맡기면 미래 수익금을 매월 지급하는 것과 함께 만기에 원금을 돌려주는 형식이다.


월지급식 랩은 주식투자의 가장 큰 문제점인 높은 변동성을 상쇄시키기 위해 다기간 투자전략(Multiple Time HorizonㆍMTH)을 활용한다.

MTH란 채권, 현금성 투자 등 저위험 자산의 운용을 통해 적은 월지급금을 받는 운용방식과 달리 투자기간에 따라 단기엔 저위험자산, 장기엔 고위험자산으로 배분투자해 보다 높은 월지급금을 제공한다. 여기에 만기 때 원금회수를 추구한다.

5년간 받는 연지급률은 1년차는 연 6.5%, 2년차는 연 7.0%, 3년차는 연 8.0%, 4년차는 연 9.0%, 5년차는 연 9.5%으로 연평균 8%의 지급률을 계획한다. 월지급금을 제공하기 위해 투자대상 펀드를 1~5년 기간으로 배분해 운용한다.

월 지급을 위한 자금은 주로 저위험자산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만기시 투자원금을 회수하기 위한 자금은 자산배분전략을 활용해 고위험자산에 장기로 투자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월지급식 다달이보너스랩은 계약 성립 후 익월부터 정해진 연지급률로 매월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생활자금 수요에 대비하고, 장기 고금리 이표채권의 수익 수준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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