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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CNS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두각
 LG CNS(대표 김대훈,사진)가 IT 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부산시와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허브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내 미음지구에 국내 최대 규모인 연면적 13만3000㎡ (40,000평)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합의하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LG CNS와 부산시는 기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강자인 홍콩, 싱가포르를 뛰어넘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일본 기업과 글로벌 인터넷 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와 재난복구 (Disaster Recovery)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LG CNS는 상암IT센터, 가산센터, 인천센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와 미주, 유럽, 중국의 3개 글로벌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클라우드 시장의 사각 지대에 놓여있던 중소기업들이 적은 비용으로 대기업 전산실 수준의 IT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가상데이터 센터(VPDC, Virtual Private Data Center) 서비스를 출시했다.

LG CNS와 부산광역시는 지난 6월 28일 부산시청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허브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허남식 부산시장(사진 왼쪽)과 김대훈 LG CNS 사장이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LG CNS는 2008년부터 데스크톱 클라우드를 도입, 지난 2010년 2월 국내 대기업 최초로 전사 업무환경을 데스크톱 클라우드 환경으로 바꾸고, 올해 2월부터는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데스크톱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부터는 모바일 클라우드 센터 오픈을 계기로 모바일 융합 서비스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다.

이미 LG전자와 LG CNS의 임직원 대상으로 기업 업무시스템과 연동한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LG전자 해외법인 대상으로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북미와 유럽지역을 시작으로 기타 지역에 단계별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극 진출하기 위해 LG CNS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LG 전자의 다양한 디바이스를 결합해 서비스하는 ‘스마트 비즈니스’를 함께 전개하고 있다. 

LG CNS의 상암IT센터 종합상황실 전경

김대훈 사장은 “LG CNS는 다양한 산업군의 IT서비스 컨설팅 및 구축 역량과 지난 25년간의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가상데이터센터 서비스와 데스크톱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그룹웨어, ERP, 스마트 컨텍 센터 등의 기업용 가상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SaaS)를 단계적으로 확장함으로써 국내 클라우드컴퓨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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