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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태펀드 2000억원 규모 벤처조합 결성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16일 2011년 2차 출자사업을 통해 2040억원 규모의 벤처조합을 조성하고, 8개 운용사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총 24개 회사가 3740억원 출자를 신청한 금번 2차 사업에서 최종 8개 조합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모태펀드로부터 1000억원을 출자받는다.

주요 출자내용은 인큐베이팅 펀드 1개 조합(140억원), 특허기술사업화펀드 2개 조합(200억원), 문화계정의 글로벌펀드 1개 조합(400억원) 및 문화산업 분야(게임, CGㆍ3D 등) 3개 조합(200억원) 그리고 한국영화 1개 조합(60억원) 등이다.

이번 출자사업에서 처음 선보이는 인큐베이팅 펀드는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고급기술창업을 적극 유도하고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창업 또는 설립 초기 기업을 선별하여 창업보육센터(BI)에 입주시키고 별도의 BI관리전문회사를 통해 자금부터 경영컨설팅, 기술 사업화 개발 등 사업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특허기술사업화펀드는 2개사가 300억원 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며 특허기술이전의 활성화를 위해 외부로부터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하는 기업과 지식재산서비스업체에 60%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1000억원 규모로 결성될 예정인 글로벌펀드는 운용사로 소빅창업투자가 선정됐다. 국내 콘텐츠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목적으로 국내기업이 제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및 국내기업이 제작에 참여하는 해외프로젝트 등에 집중 투자될 계획이다.

이밖에 문화산업 분야에서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CGㆍ3D융합콘텐츠를 비롯한 게임 및 일반 문화콘텐츠 산업과 중저예산 한국영화에 투자할 예정이다.

김형기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이번 출자사업에 신규로 포함된 인큐베이팅 펀드와 문화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콘텐츠펀드의 운용사를 선정했다, 모태펀드와 더불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벤처산업의 글로벌 선진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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