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텃밭관리 ‘도시농업전문가’ 에 물어봐
강동구 평생교육대학

교육생 34명 자격증 취득



도시에서 농업을 하는 도시 농민이 이제는 도시농업 전문가 자격증까지 취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운영하는 평생교육대학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 교육생 중 34명이 도시농업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을 딴 교육생들은 앞으로 강동구에서 도시농업 강사, 텃밭 보급원 등으로 활동하며 친환경 도시농업을 활성화되는 데 있어 앞장서게 된다.

평생교육대학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은 지난 13일 건국대학교에서 수료식을 했으며 이날 75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34명은 건국대 총장 명의의 자격증을 받았다.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은 ‘친환경 도시농업 2020 프로젝트(1가구 1텃밭 갖기)’를 함께 실현해 나갈 도시농업 선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지난 3월에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건국대 강사진의 강의와 ▷상자텃밭 농작물 식재 실습 ▷주말농장 채소류 식재 ▷야생화, 허브 재배 ▷병해충, 잡초 관리 ▷원예치료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 


강동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든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친환경 도시농업 특구’를 선포했다.

오는 2020년까지 모든 가구(19만)가 텃밭을 가꾸는 ‘1가구 1텃밭’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정부에서 2020년까지 도시텃밭과 주말농장 8000개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강동구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