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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닉스 인수 SKT-STX 사실상 2파전
인수의향서 오늘 마감
SK텔레콤이 SK그룹을 대표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전에 단독으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 인수전은 SK텔레콤과 STX의 2파전으로 사실상 압축될 전망이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마감하는 하이닉스반도체 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키로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통신사업과의 시너지 확보 차원에서 의향서 제출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텔레콤이 단독으로 참여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하이닉스 인수로 ▷IT산업 역량 강화 ▷해외 진출 등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수 업종인 통신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미래사업으로 하이닉스 인수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STX는 UAE 계열 국부펀드 자금을 끌어들여 하이닉스 인수전에 나설 것임을 천명한 바 있다.

STX는 특히 전체 사업에 차지하는 과도한 조선 부문 비중을 조정한다는 전략 아래 우량 계열사 매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상현ㆍ신소연 기자/puqu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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