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35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학동로에서 조모(52)씨가 운전하던 쏘나타 택시가 여모(31)씨의 닛산 승용차와 충돌해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김모(여ㆍ41)씨가 사망했다.

이날 사고는 학동로에서 논현역 방향으로 1차선을 달리다 좌회전을 한 조씨의 택시가 학동역 방향으로 2차로에서 직진하던 여씨의 승용차와 충돌해 빚어졌다. 조수석 뒷쪽 자리에 타고 있던 김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낮 12시45분께 숨졌다.

경찰은 택시가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