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분할투자전략을 이용해 시장의 등락에 따라 레버리지 비율을 조절하는 미래에셋맵스 스마트 레버리지 분할투자 펀드와 미래에셋맵스 차이나H 레버리지 분할투자 펀드를 처음 출시해 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맵스 레버리지 분할투자 펀드는 주식 및 파생상품의 투자비율을 100~200% 범위 내에서 시장의 변동에 따라 조절하며 운용한다. 투자비율은 시장의 변동을 나타내는 현재주가, 장단기 이동평균가격, 주가 변동성 등의 지표를 활용해 금융공학기업으로 산출한다.
미래에셋맵스 스마트 분할투자 펀드는 KOSPI200 지수 구성 종목과 지수선물에 투자해 평균적으로 KOSPI200 지수 일일 변동성의 1.5배 수준의 투자 성과를 추구한다. 또 미래에셋맵스 차이나H 레버리지 분할투자 펀드는 홍콩 H지수 구성 종목과 선물 투자를 이용해 평균적으로 H 지수 일일 변동성의 1.5배 수준의 투자 성과를 추구한다.
일반적인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의 경우 일정한 레버리지 비율만큼 일일수익률을 추종하는 반면, 미래에셋맵스 레버리지 분할투자 펀드는 시장의 변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레버리지 비율을 조절함으로써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레버리지 분할투자펀드는 미래에셋증권에서 7일부터 판매하며, 8일 설정한다. 추가형 펀드이며 적립식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류경식 채널마케팅본부 류경식 이사는 “대부분의 분할매수 목표전환형 펀드가 단위형으로 한시적으로 판매돼 가입에 제약이 있었다.미래에셋맵스 분할투자펀드 시리즈는 위험수준별로 상품을 갖추었고, 가입시점에도 제한이 없어 적립식 펀드 등 언제든지 투자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홍길용기자 @TrueMoneystory> ky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