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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국내 유일 車 스프링용 소재 생산업체 삼원강재 다음달 22일 상장
국내 유일 자동차 스프링용 소재 생산업체인 삼원강재가 다음달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진정웅 삼원강재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스프링업계 독과점적인 시장 지위 유지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신규 공장 신설 및 설비 투자 확대로 국내외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삼원강재는 지난 1992년 대원강업과 포스코 합작투자로 설립됐다. 자동차용 스프링 소재는 현가장치(자동차 진동흡수 및 충격완화 장치)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삼원강재는 포스코, 세아베스틸 등으로부터 원재료를 공급받아 스프링 소재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 업체다. 이 소재로 국내에서는 삼원강재, 대원강업, 삼목강업 3사(社)가 스프링을 제조해 현대차, 르노삼성, GM 등에 납품을 한다.

삼원강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81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81억원, 당기순이익은 6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삼원강재는 천안에 신규 공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370억원 규모의 공모자금 가운데 260억원은 시설 자금으로 사용하고 98억원은 차입금 상환에 쓸 예정이다.



이번에 공모 주식수는 1000만주고, 공모예정가는 3700원~4200원이다. 다음달 4일과 5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11일과 12일에 청약을 받는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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