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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구미 4공단서 또 단수..1만6000가구(4만6000여명) 용수공급 중단
경북 구미4공단지역 내 수돗물 관로에 누수 현상이 일어나 이 지역이 단수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30일 구미시와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0분께 수자원공사에서 4공단으로 이어지는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관로에 누수가 생겨 배수지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이 때문에 4공단의 14개 업체와 일대 1만6000여 가구(4만8000여 명)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구미시는 정확한 누수 위치를 확인하지 못해 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급수 차량을 동원해 용수 확보 및 공급에 나섰다.

구미 상수도사업소 측은 “생활용수는 관로를 변경해 조만간 정상 공급할 예정이나 공업용수 관로의 복구 시점은 현재로선 확답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 달에도 구미 지역에서는 광역취수장 앞 임시 물막이가 붕괴돼 김천, 칠곡 등 일대 주민들까지 최대 5일에 이르는 단수 피해를 입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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