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하며 20년 뒤에는 이들 생명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응용 천문학 연구소장 안드레이 핀켈슈테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모든 우주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근본적 법칙이 존재한다”며 “다른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하며 20년 후면 우리가 이를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핀켈슈테인 소장은 “외계인도 우리처럼 두 개의 다리와 두 개의 팔, 머리를 갖고 있을 것”이라며 “어쩌면 그들은 피부색이 다를 수도 있지만 그건 지구인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외계 문명을 탐구해오는 동안 우주로부터 먼저 신호가 오기 만을 기다려 왔을 뿐 그 반대는 없었다”고 지적하며 외계인과의 소통을 위해 우주를 향해 적극적으로 신호를 보내는 방법을 제안했다.
끝으로 핀켈슈테인 소장은 “지금까지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우주에서 발견된 1000여 개의 행성 가운데 10% 정도가 지구와 유사하다”며 “이 행성들에 물이 있다면 생명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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