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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리스 이은미, 마지막 모습 담긴 CCTV 공개
트로트계의 요정으로 불렸던 아이리스의 멤버 故 이은미(24)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27일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지난 19일 헤어진 남자친구 조 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이은미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CCTV는 이은미의 사건을 수사 중이 경찰이 공개한 것으로 사건 발생 전 귀가하던 이은미를 기다리던 조씨가 이은미의 팔을 잡아끌고 아파트 현관을 나가는 장면이었다. CCTV에 두 사람이 모습이 담기고 20분 뒤 이은미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이은미를 살해한 조씨는 20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검거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이였는데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격분해 끔찍한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 화면 캡처]

공개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사건을 다시금 떠올리며 “저렇게 걸어나가서 불과 몇 분 뒤 영원히 오지 못한 곳으로 떠났다는 것이 너무나 충격적이다”, “정말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반응으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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