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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에 만취해 택시 타더니 화풀이는 택시기사에게?
술에 만취한 승객이 전화통화를 하다 화가 난다며 택시 운전사의 뒤통수를 가격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6일 오후 11시25분께 서울 신정동 노상에서 택시운전자 윤모(54ㆍ택시운전사)씨의 뒤통수를 가격한 혐의(특가법상 운전자 폭행)로 유모(30ㆍ의류 디자이너)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술에 만취한 채로 은평구청앞에서 택시를 잡아 탄 뒤 목적지인 개봉동으로 향하던 중 전화통화를 하다가 갑자기 운전 중이던 택시기사 뒤통수를 때렸다.

경찰 조사에서 윤씨는 “유씨가 술에 취해 전화기를 들고 알아 듣기 힘든 말로 얘기를 하더니 갑자기 화가 났는지 뒤통수를 5대나 때렸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가 술에 너무 많이 취해 경찰서에 와서도 횡설수설 하는 바람에 조사가 어려울 정도였다”고 전했다.

<황유진기자@hyjsound>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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