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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구 현대차 회장 미국 현장 점검 위해 출장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7일 글로벌 현장경영을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현대차그룹 측은 “해외 현장을 직접 둘러보기 위해 정 회장이 이날 미국으로 떠났다”면서 “미국에 머무는 동안 로스엔젤레스(LA)에 위치한 현대차와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 및 앨래바마주 현대차 생산공장, 조지아주 기아차 생산공장 등을 둘러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미국 월 시장점유율 10%를 넘어서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앨라바마와 조지아 공장의 생산설비 가동상태와 양산차량 품질을 직접 살펴볼 방침이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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