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여름방학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여름방학은 평소 배우고 싶었거나 배우기 힘들었던 과목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학기 중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 다양한 배경지식을 향상시키는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교육업체 웅진씽크빅의 개인 맞춤형 공부방 웅진홈스쿨은 초등학생들의 알찬 여름방학을 위해 ‘신나는 지리탐험’ 특강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웅진홈스쿨에 따르면 여름방학 특강 ‘신나는 지리탐험’은 평소 학기 중에는 국어ㆍ영어ㆍ수학 같은 주요 과목만 공부하기에도 바빴던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나라와 세계지리, 다양한 문화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게 한다. 또한, 초등학교 3~6학년의 사회 교과서 개편 내용을 다루고 있어, 핵심 내용에 대한 이해와 함께 폭넓은 배경지식을 제공한다.

학원처럼 일방적인 강의만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토론과 놀이형식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움직일 수 있는 수업이 이루어진다. 또 우리나라 지도와 세계 지도를 활용해 마치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각 지역의 지리적 특징과 생활 문화 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신나는 지리탐험’은 지형과 기후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들의 모습을 명쾌하게 알려준다. 날씨가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 젓갈과 장아찌가 발달한 이유, 우리나라의 소금이 대부분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이유 등 일상생활과 지리적 특성을 자연스럽게 연계시키는 학습을 제공한다.

우리나라와 세계의 지리를 한 눈에 정리해보며, ‘왜?’라는 질문을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돕는다. 각 단원에 대한 학습이 끝난 후에는 퀴즈 문제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올바로 이해했는지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웅진홈스쿨 여름방학 특강 ‘신나는 지리탐험’은 초등학생 3~6학년이 대상이며, 주 2회 50분 수업으로 여름방학 2개월 과정이다. 오는 7월 30일까지 입회 신청을 받으며 수업은 7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다.

입회비는 5만원으로 본 교재, 우리나라 지도와 세계 지도가 포함돼 있다. 웅진홈스쿨에서는 ‘신나는 지리탐험’ 외에도 초등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는 단과 특강으로 ▷신나는 우리문화 ▷신나는 우리역사 ▷신나는 세계역사를 마련 중이다.

<신상윤 기자 @ssy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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