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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초음료 경쟁’, 샘표-대상 직원두고 소송전
식초음료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백년동안’을 판매하는 샘표㈜가 경쟁기업으로 이직한 직원을 두고 법정다툼에 나섰다.

24일 서울지방법원에 따르면 샘표는 구매팀에서 일하던 홍모씨가 지난 4월 경쟁기업 대상㈜으로 이직한 것에 대해 2012년까지 이 회사에 취업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가처분신청서를 냈다.

샘표 측은 “홍씨는 음용식초 ‘백년동안’ 사업부의 구매담당 과장으로 입사한지 일년도 되지 않았다”며 “음료시장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샘표 제품의 원가 정보 등을 알고 있는 홍씨가 영업비밀을 누설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신청서에 따르면 홍씨는 개인 사업을 한다며 퇴사하고, 경쟁업체인 대상 SCM운영1팀으로 이직했다. 대상은 ‘마시는 홍초’로 음용식초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박병국 기자 @goooogy>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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