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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서 배불린 외국계운용사…대부분 해외주주에 배당 눈총
외국계 자산운용사가 지난해 국내에서 거둔 순익 대부분을 해외에 있는 주주사에 배당하기로 해 눈총을 받고 있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7500원씩 총 150억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이 회사가 지난 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에 기록한 당기순이익은 165억원으로, 배당성향은 90%를 넘는다.

프랑스계 악사인베스트먼트매니저스가 지분 50%를 보유한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작년 당기순이익 22억원을 기록하고서 20일 주총에서 주당 350원씩 21억원 배당을 결정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역시 395억원 순이익 중 357억원을 배당키로 해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홍길용 기자/ kyhong@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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