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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위안화 FDI 시범 시행, 국제화 가속 페달
중국이 위안화를 이용한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위안화를 중국으로 들여와 직접 투자함으로써 위안화 국제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는 런민은행이 최근 ‘해외 위안화 업무와 관련한 통지’를 통해 신규 기업 설립과 인수합병(M&A), 주식 양도, 기업자본 증자, 주주대출 등에서 위안화를 이용한 FDI를 시험 시행키로 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위안화를 이용한 FDI는 그러나 단기성 투기자금의 유입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투자가 제한된다. 또 해외 은행이 투자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중국 내 은행과 대리결제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

올들어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는 가속도를 내고 있다. 런민은행은 올초 중국인의 해외직접투자(ODI)에 대해 위안화 투자를 시범 허용다. 앞서 작년 6월에는 위안화 무역결제 시범지역을 중국 내 20개 성(省)으로 확대했다. 이후 작년 말까지 위안화 무역결제액이 5063억위안(85조원)을 기록했다. 또 작년 말 현재 중국과 위안화로 무역결제를 실시하는 곳은 92개 국가 및 지역에 달했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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