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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정유업계에 기름값 환원 연착륙 방안 마련 주문?
정유사들의 100원 할인 판매 종료를 앞두고 기름값이 폭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지식경제부가 최근 정유업계 관계자들을 소집해 ‘연착륙 방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인조치 연장이나 단계적 환원 등 연착륙 방안을 정부가 요구했다는 것이다.

지경부 측은 일부 정유사가 주유소에 물량을 주지않는다는 얘기가 들려와 그런 수급 문제가 없도록 점검하는 차원에서 정유업계 관계자들을 불러 관련 논의를 했을 뿐, 모든 결정은 업계가 자율적으로 내린다는 것이 공식입장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기름값 환원에 대비해 석유제품 사재기를 조사하는 등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지경부는 원유 할당관세를 지금의 3%에서 0%로 낮추거나 유류세를 인하하는 것과 같은 다양한 대안에 대한 검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어 실질적 소비자 부담 경감방안이 나올 지 주목된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sh9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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