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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A투데이 그룹 감원바람…美 신문시장 불황심화
USA투데이 등을 거느리고 있는 미국 최대의 신문 그룹 ‘가닛’이 또다시 감원에 나섰다.

가닛은 21일 그룹 계열의 지역 신문을 대상으로 전체 인력의 2% 정도인 700명을 정리해고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구조조정 계획의 경우 미국 내 최대 일간지인 USA 투데이는 제외됐지만 그룹 내 지역 신문들로 확대될 것이라고 가닛 측은 밝혔다.

앞서 USA 투데이는 지난해 창간 이래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 고용인 1500명 가운데 약 10%를 해고한 바 있다.

그동안 가닛은 발행부수와 광고수입 감소, 무료 온라인 매체로의 독자 유출로 재정난을 겪어왔다. 가닛의 미국 커뮤니티 출판 부문장인 로버트 디키는 이날 직원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번 감원 계획은 회사 수익 동향에 대응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가닛의 1.4분기 순이익은 인쇄광고 수입감소로 인해 23%, 수익은 3.7% 각각 떨어졌으며, 감원계획이 발표된 이날 주가는 2.91% 올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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