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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도화엔지니어링, ‘아스팔트 도로포장 파손 보수공법’ 특허 취득
종합 건설엔지니어링 업체인 도화엔지니어링(002150)는 ‘아스팔트 도로포장의 길이방향 파손의 최소단면 보수공법’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도로포장의 86%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아스팔트 도로포장이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포장의 노후화, 중차량의 교통량 증가 등의 이유로 예정된 수명에 이르지 못하고 조기에 파손되는 현상이 증가 하고 있다.

아스팔트 도로포장의 조기파손이 발생한 경우, 파손이 발생한 차선에 전단면을 보수하거나 극히 일부 단면만을 보수하는 방식을 취하여 왔는데 전자는 과도한 비용 및 공기가 소요된다는 문제가 지적되었고 후자는 근본적인 치유책이 아닌 응급처방에 불과하다는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도화엔지니어링이 이번에 개발한 공법은 상기와 같은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공법으로 아스팔트의 파손형태인 소성변형(바퀴자국패임)과 종방향 균열의 파손을 최적의 폭과 깊이를 결정하여 최적의 비용으로 보수공법을 제시한다.

도화엔지니어링 측은 “이번 특허가 국내 아스팔트 유지 보수 시장의 새로운 공법으로 자리 잡게 된다면 2조5천억원(‘2010년 국토해양부 도로업무 편람’ 참조)국내 도로포장 유지보수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윤한 도화엔지니어링 대표는 “기존의 아스팔트 포장 보수공법에 비하여 30~50%가 저렴하며, 아스팔트 폐기물의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친환경 공법으로써 건설 신기술을 받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본 공법에 사용될 재료의 개발 및 장비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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