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대우증권에 대해 또다시 매도 보고서를 내고, 현주가보다 낮은 목표주가를 제시하는 등 혹평했다.
UBS증권은 22일 “대우증권이 주식중개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는 전략적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면 향후 1∼2년간 이익감소 기조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낮췄다.
지난 4분기(올해 1월∼3월) 대우증권의 평균 중개수수료 비율은 전분기대비 0.019%포인트 감소한 0.153%였는데 당분간 이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UBS증권은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낮춘 것과 관련해서는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중국고섬주식 인수에 따른 위험과 비용 등을 모두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