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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카토 예능’ ’김쉐프’ 김정태, ’국민적 스타’ 등극
‘방송이 나간 뒤에 국민스타가 될 것’이라는 강호동의 예언은 현실이 됐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에 종일 랭크됐다. 명품조연배우 김정태의 이야기다.

김정태의 활약은 1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서 두드러졌다. 지난 2주간 방영된 명품조연 특집이었다.

유난히 김정태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데에는 김정태가 ‘1박2일’ 방송을 통해 보여준 이른바 ‘스타카토’ 예능법과 뛰어난 요리솜씨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기반이 됐다. 스스로 ‘예능은 스타카토’라는 철학 아래 끊임없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냈고, 영화 ‘방가방가’의 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뿐이 아니다. 음식재료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해서도 근사한 칼국수를 만들어내 ‘김쉐프’로 등극했다. 요리에 열중하고 있는 자신에게로 관심이 모아지지 않자 엄한 밀가루 반죽에 화풀이를 하는 모습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여주던 명품 악역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고, 재치있고 유머러스해서 귀엽기까지한 김정태만이 있었다. 이에 강호동은 “방송이 나가면 국민적 스타가 되겠다”고 예언했을 정도다. 

김정태는 방송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박2일’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1박2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찍는 여러 영화, 드라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들에게는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당연히 뜨거웠다.“김정태를 제7의 멤버로 추천한다. 고정출연 하면 안 되냐“, ”그동안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이미지와는 딴판이다. 정말 재밌고 귀엽다“, ”앞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했으면 좋겠다“면서 김정태에게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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