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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최연소ㆍ최소경기 1000 탈삼진
‘괴물’ 류현진(24·한화)이 프로야구 역대 최연소ㆍ최소경기 1000 탈삼진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전날까지 통산 탈삼진 995개(올 시즌 95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6회 최준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마침내 통산 1000번째 탈삼진을 달성했다.

역대 최연소(24세2개월25일)ㆍ최소경기(153경기) 1000 탈삼진 기록으로, 주형광(현 롯데 투수코치)과 정민철(현 한화 투수코치)이 작성한 종전 기록(24세3개월14일·180경기)을 모두 갈아치웠다.

류현진은 또 선동열 전 삼성 감독, 이강철 KIA 투수코치 등에 이어 역대 7번째로 6년 연속 세자릿수 탈삼진을 달성했다.

한화는 이날 이대수가 9회말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날려 2-1로 승리했고 류현진은 시즌 7승(6패)째를 따냇다.

SK는 이날 LG를 6-2로 물리치고 선두를 굳게 지켰고 롯데는 넥센의 4연승을 저지하며 10-4로 크게 이겼다.

삼성은 KIA에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이틀 만에 2위에 복귀했다.

삼성의 마무리 오승환은 20세이브째를 올리고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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