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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세계컨벤션 도시 순위 9→5위로 껑충
지난해 서울의 컨벤션 개최 순위가 세계 5위로, 전년보다 4계단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권위 있는 컨벤션 순위 발표기구인 국제협회연합(UIA)은 ‘2010년 국제컨벤션통계’를 토대로 작년 서울에서는 201건의 컨벤션이 열려 세계 5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09년의 9위보다 4계단 올라선 결과이자 2009년 151건에 비해서는 50건, 33% 늘어난 수치다. 한편 1~4위는 싱가포르와 브뤼셀, 파리, 빈이 2009년에 이어 차례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통계에서 인정되는 컨벤션은 국제기구가 주최하거나 후원하고 참가자가 50명 이상인 회의, 국내단체나 국제기구의 국내 지부가 주관하는 국제회의 중 외국인 참가자가 40%를 넘고 참가자가 300명 이상인 회의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제기구가 많아 전통적으로 컨벤션 경쟁력이 높은 제네바, 베를린을 제치고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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