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부동산 웹게임을 표방한 ‘시티헌터’는 지난 3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3개월 간 유저들과 개발자 및 게임 전문 자문위원들로부터 문제점 및 보완 사항들을 수집, 이를 반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티헌터’는 일반적인 게임이나 기타 콘텐츠들이 진행하는 마케팅 방식과 차별점을 보여 눈길을 끈다.
㈜옴니텔 관계자는 현재 시티헌터 게임이 동명 타이틀의 SBS드라마 ‘시티헌터’로 간접 광고효과를 얻은 부분은 있으나 실제 게임과 드라마의 일치성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그는 “문화적인 요소가 조금이라도 비슷한 내용이 있다면 연관성을 조금이라도 찾아서 홍보에 이용하는 마케팅 방법에 반기를 든 것”이라며 “게임 시티헌터가 그만큼 독자적인 게임내용과 마케팅이 자신이 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이즈마케팅이나 연관성을 가진 마케팅에 시간 및 비용투자를 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유저들 또는 신규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체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계획 중이며, 보다 많은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옴니텔 관계자는 말했다.
예컨대 개발자 및 마케팅 담당직원, 파워블로거들이 교류하는 가운데, 게임의 티저 영상 및 듀토리얼 영상을 확인한 파워블로거들이 직접 유저로 게임에 참여하는 식이다.
현재 옴니텔은 ‘해외 주요도시 맵 인증샷 찍으러 가기’ 및 ‘내가 직접 CEO가 되어 실제 경영 참여하기’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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