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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김여진 등 25명에 출석요구..한진중 분규 관련
경찰이 한진중공업의 영도조선소 노사문제와 관련, 배우 김여진 씨 등 25명에게 추가 출석요구서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노사 분규와 관련된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영도경찰서는 15일 김여진 씨 등 25명에게 추가로 출석요구서를 보냈다며, 김여진 씨의 경우 한진중공업이 고소한 집단 건조물 침입 혐의자 5명에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 채증 자료 분석을 통해 지난 14일 1차로 사다리를 타고 영도조선소로 진입한 11명을 추려 이들에게 출석 요구를 해놓은 상태다.

이들에게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미신고집회, 해산명령불응)과 집단 건조물 침입,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스스로 촬영한 채증 자료와 한진중공업에서 넘겨받은 사진 등 상황자료,사다리 등 현장에서 압수한 증거물 등을 분석해 개인별로 구체적인 불법행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확인 작업에서 혐의가 드러나는 사람들을 추가로 불러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한진중공업은 신원이 확실하게 식별되고 조선소 불법 침입 사실이 확실한 5명부터 경찰에 고소했으며 채증 자료를 계속 분석해 신원과 조선소 침입 사실이 드러나는 사람들을 가려 계속 고소하겠다는 입장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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