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기자단 투표 결과 이병규가 총 22표 가운데 가장 많은 9표(41%)를 얻어 이대호(롯데·8표)를 1표 차로 제치고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5월 MVP’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병규는 5월 한 달 동안 25경기에 출장해 타율 0.400(95타수38안타)과 7홈런, 25타점을 올려 LG의 공격을 이끌었다.
LG는 4월 MVP 박용택에 이어 5월 MVP로 이병규가 선정되면서 돌풍의 기세를 확인했다.
롯데카드가 후원하는 월간 MVP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