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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가는 도봉 교양대학, 21일 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서 개최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21일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위해 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도봉 교양대학’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도봉 교양대학은 관내 문화교육 현장을 도봉구청 측이 직접 초청한 전문가나 명사와 함께 방문해 강의를 펼치는 사업이다.

도봉구는 현재 관내 문학교육 기관을 순회하며 ‘글쓰기 방법’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 중이다.

이 강의에는 연탄길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이자 동화작가인 이철환씨가 나서고 있다. 지난달 30일 창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처음 열린 이 강의에서 이 작가는 손수 그림 20여점의 미술작품을 보여주며 작품 창조에 필요한 창의력, 통찰력 등에 대해 수강생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도봉 교양대학 인문학 과정에 참석한 수강생들은 “바쁜 일상 생활에 파묻혀 문화생활을 할 마음의 여유가 나지 않았는데 가까운 곳까지 찾아와 강의를 해주니 참석하기도 쉽고, 글쓰기 강의를 듣는 내내 즐거움이 컸다”고 입을 모았다.

도봉구는 오는 21일 1시에는 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가 찾아가는 도봉 교양대학 인문학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 거동이 불편해 문화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보다 더 많은 주민들이 문화 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강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열린 찾아가는 도봉 교양대학 강의에 앞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주민들께 인사하고 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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