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컴투스는 스마트폰용 액션 게임 ‘서드 블레이드’(Third Blade)가 일본 앱스토어 전체 유료 앱 인기순위 1위에 오르며, 전체 유료 게임과 액션 및 롤플레잉게임(RPG) 장르에서 모두 인기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출시 20여일 만에 게임 왕국이라 불리는 일본에서 게임성을 인정받게 된 ‘서드 블레이드’는 전체 매출 순위에서도 7위에 올랐다.

‘서드 블레이드’는 두 남녀 캐릭터가 숲 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몬스터들을 무찌르고 탈출하는 액션 게임. 편리한 조작방법과 자연스러운 캐릭터 움직임, 3단계의 콤보 게이지로 타격감이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지난 5월 자사 게임인 ‘퀸스크라운’, ‘이노티아3 카니아의 아이들’이 연이어 유료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한 데 이은 3번째 성과”라며 “그 동안 게임성이 우수한 모바일 게임들을 선별해 철저한 현지화를 거쳐 지속적으로 일본 시장에 선보인 노력들이 이같은 성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