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잼 출신 연기자 윤현숙이 안방으로 돌아온다. 지난 2008년 방영된 ‘달콤한 인생’ 이후 3년 만이다.

윤현숙은 MBC 새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서 푼수 이혼녀 오정심 역을 맡아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윤현숙이 연기할 오정심은 대학시절 만난 복학생과 결혼해 7년간 살았지만 불임으로 아이가 생기지 않자 이혼당하면서도 엄마가 되기를 간절히 자라는 인물이다.

윤현숙은 1992년 혼성그룹 잼으로 데뷔, 1994년 이혜영과 함께 여성 2인조 그룹 코코를 결성해 가수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연기자로 전업해 드라마 ‘메리대구공방전’, ‘달콤한 인생’ 등을 통해 개성있는 연기를 펼쳤다.

‘애정만만세’는 남편에게 배신당한 여자가 꿋꿋하게 현실을 이겨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이보영, 배종옥, 천호진, 정석원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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