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자회사인 알앤엘삼미(대표 라정찬)는 신제품 에너지드링크 ‘이 파워 나인(e-power-9ㆍ사진)’을 전국 훼미리마트에 본격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이 파워 나인’은 ㈜보광훼미리마트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KBO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제품으로, KBO마크가 부착돼 전국 훼미리마트와 야구장에서 판매된다.

원료는 건강식품으로 유명한 남태평양 열매인 ‘노니(Noni)’를 사용하고, 천연식물성 카페인 성분의 과라나, 피로회복 성분인 타우린, 구연산, L-카르니틴, 비타민B6 등을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운동선수에게 필요한 순간적인 육체에너지 공급과 정신적 집중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운동할 때 땀으로 배출되는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의 이온성분을 적기에 보충해주므로 운동선수 뿐 아니라 피로에 지친 직장인이나 학생 등에게도 필요한 건강음료라고 덧붙였다. 상품명 ‘e-power-9’은 에너지(energy)와 야구경기의 꽃인 9회 말을 뜻한다고.

알앤엘삼미 관계자는 “이달 한달 동안 전국 훼미리마트 매장에서 출시기념 2+1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앤엘바이오는 수익구조 개선과 효율적인 내부관리를 위해 알앤엘삼미를 흡수합병키로 하고, 구주권을 이달 25일부터 7월26일까지 접수한다. 합병기일은 7월26일, 신주교부 예정일은 8월16일, 신주상장 예정일은 8월17일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