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9일 대만 현지 비공개테스트에 돌입한 ‘드라고나 온라인’은 참여자의 빠른 증가로 인해 첫날 게임 서버 1대를 추가했으며, 꾸준히 참여자가 늘어나 지난 21일까지 매일 서버 1대씩을 증설해 총 4대의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뒤 늦게 입소문을 듣고 테스트에 참가를 원하는 유저가 늘어남에 따라 긴급히 참가자를 늘리는 등 현지 유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전 참여 신청자 중 10만명에게 테스트 계정을 전달하였으며, 서비스 진행 중 추가로 10만명에게 계정을 전달한 것.
현지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엠이텔의 관계자는 “서비스 시작 첫 날에 유저가 몰리는 현상이 일반적인데 드라고나의 경우에는 2일차 3일차에도 꾸준히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어 서버 증설이 불가피했다. 비공개테스트의 진행이라 이 정도의 규모를 예상치 못했기에 긴급한 서버 증설 작업으로 기분 좋은 주말 근무를 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드라고나 온라인’은 신체의 일부 또는 전체가 변하여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드래곤 빙의 시스템’ 및 다양한 대전 시스템, 그리고 여러 가지 편의 시스템 등을 장점으로 국내에서도 3만명의 동시접속자수를 넘어서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라잉브플렉스 김병진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동안 현지 서비스를 위해 준비한 만큼 비공개테스트의 성과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승세라면 정식서비스 이후 국내서비스 이상의 성과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현지 게임 유저들의 반응도 뜨거울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게임 운영이 되고 있어 오는 6월 2일 테스트가 종료되면 곧바로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