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5월 셋째 주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손 대표에 대한 지지율이 11.3%로 전주보다 0.5%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손 대표의 지지율이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하지 못한 채 아주 미약하긴 하지만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손 대표의 지지율은 재보선 직전 8.5%에 머물렀으나 4ㆍ27 재보선 승리와 함께 14.3%로 급등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14.1%→11.8%→11.3%로 3주 연속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로 곤욕을 치른 이후 지지율이 소폭 빠진데다 최근 문재인 변호사가 대선 주자군에 포함되면서 추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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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23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목이 탄 듯 물을 마시고 있다. 박현구 기자phko@heraldcorp.com 2011.05.23 |
이 회사의 지지율 조사에 처음 포함된 문 변호사는 3.3%로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3.4%)과 비슷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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