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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성기업 노조 “공권력 투입시 저항 안할것”
24일 유성기업에 경찰 기동대원 2500명이 투입된 가운데 유성기업 노조측에서는 “공권력 투입시 특별한 저항 없이 끌려갈 것”이라 밝혔다.

유성기업 노조는 공권력 투입전 헤럴드경제 기자와 가진 전화통화서 “현재 우리는 무기를 들고 있지 않으며 경찰에 대해 폭력을 행할 생각도 없다”며 “스크럼을 짜고 앉아서 소극적인 저항은 할 수 있어도 적극적인 저항 없이 연행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바리케이트가 쳐진 정문을 우회해 순조롭게 공장 내부에 진입한 경찰은 바닥에 앉아 스크럼을 짜고 있는 노조원들에 대해 최후 경고 방송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고방송이 끝나는 대로 노조원들을 연행해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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