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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신화인터텍 반등세 제동..급락 마감
6000원 초반까지 급락했다 최근 반등세를 이어오던 LCD용 광학필름업체인 신화인터텍의 주가 상승에 제동이 걸렸다.

24일 주식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전일 대비 5.24%(470원) 급락한 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230만여주로 전날의 절반수준에 그쳤다. 장 초반부터 강보합세를 보였던 주가는 시간이 지나면서 오름폭이 둔화된 뒤, 오후들어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이 증가하면서 하락 반전, 결국 급락세로 장을 마쳤다. 키움증권과 동양종금증권 창구를 통해 매물이 쏟아져나왔다. 지난달 말 6100원선까지 추락했던 이 회사 주가는 이달 중순부터 오성엘에스티로의 피인수 재료가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등세로 반전, 최근까지 반등랠리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날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이익실현 매물이 대거 흘러나오면서 주가 강세에 제동이 걸렸다.

한편 최근 오성엘에스티에게 지분을 모두 팔기로 한 이용인 신화인터텍 사장이 매각 대금 일부를 사내복지기금에 출연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18일 오성엘에스티와 주식매각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서상에 매각대금 중 100억원을 사내복지기금으로 내놓는다는 조항을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성엘에스티는 신화인터텍의 경영권을 최근 인수했다. 최대주주인 이 사장의 지분 23.2%(약 440만주)를 주당 6747원, 총 300억원에 취득한 바 있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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