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닝 성 다롄 시에 사는 우샤오밍은 지난 6일 자신이 기르던 암소가 새끼를 낳았는데 이 같은 기형을 가진 송아지가 태어났다면서 “어미 소는 전에도 새끼를 여러 마리 낳았지만 이 같은 일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송아지는 전반적으로 건강상태가 양호하나 오른쪽 앞다리와 어깨로 이어지는 부분에 작은 발굽 두 개가 달려 있다.
그는 아직 송아지가 앞다리에 달린 발굽 때문에 아파하거나 움직임에 방해를 받지 않고 있지만, 농사를 짓거나 암컷의 환심을 사는 데는 이 같은 기형이 방해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이 녀석에겐 공부나 하라고 따로 방을 지어줘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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