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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잉크테크 1분기 대규모 영업적자 기록, 3개 분기 연속 적자 행진
잉크테크(049550)가 1분기에도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17일 잉크테크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잉크테크는 131억4000여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16억450여만원에 비해 12.8% 가량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문제는 영업이익 부문이다. 잉크테크는 1분기에 9억8700여만원의 영업손실을 입었다. 지난해 동기 6억2600여 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실적이 극도로 악화된 것. 당기순이익의 적자 폭은 더 커졌다. 잉크테크는 당기순익 부문에서1분기 13억8300여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당기순익이 9800만원 적자였다. 잉크테크의 지난해 총 영업적자는 14억3300여만원이었으며, 당기순이 부문 적자는 14억7500만원이었다. 사실상 1분기에 지난해 적자폭의 상당 부분을 채운 것이다.

잉크테크의 실적악화는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됐다. 3분기 적자 전환한 뒤, 3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태인 것이다. 잉크테크는 신규 사업 매출 발생이 본격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정적인 비용 투입이 이뤄져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월 현대증권은 잉크테크의 올해 예상 매출액을 950억원, 예상 영억이익은 143억으로 전망했지만, 1분기 실적 발표 기준으로 볼 때 여의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잉크테크의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재 실적악화 속에서도 전일 대비 2.47% 오른 1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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