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성동구, 근로자복지센터 개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체 등 각종 사업장이 밀집돼 있는 서울의 대표적 ‘준공업지역’인 성동구 성수동에 근로자들을 위한 근로상담ㆍ교육, 근로환경 및 복지실태조사 등 근로자 복지사업을 전담할 ‘근로자복지센터’가 새롭게 탄생한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근로자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적 근로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성동 근로자복지센터’를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의실, 교육장, 상담실 등의 전문공간을 갖춘 성동근로자복지센터는 근로자의 지위향상 및 근로의욕 증진을 위한 연구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복지지원 및 문화욕구 충족, 각종 노사문제 상담을 통한 전문상담센터 기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추진된 센터 건립은 지난 4월에 건물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민간위탁사업자 공모를 통해 비영리민간단체인 서울동부비정규노동센터가 선정돼 각종 근로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고재득 구청장을 비롯한 성동구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및 지역위원장, 시ㆍ의원 등 내빈과 근로자, 근로복지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센터 건립으로 2만여 개 이상의 소규모 영세사업장이 밀집돼 있고, 10여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성수동 일대에 건강한 근로문화와 생산적인 노사관계의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