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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창간 8주년 기여경영>농심, 입장료 대신 라면 기부 ‘따뜻한 콘서트’
농심은 ‘사랑나눔’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나눔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겨울 열리는 ‘사랑나눔콘서트’는 입장료 대신 라면을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 사이에선 ‘농콘’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청소년들이 공연도 즐기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

매년 11월에 열리는 사랑나눔콘서트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1회가 열렸다. 사랑나눔콘서트는 해마다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과 1만여명의 관객들이 한마음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농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고 소외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사랑나눔콘서트 입장객에게 받은 라면과 농심이 기부한 라면을 합쳐 총 44만7000여개의 라면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농심사회공헌단과 사랑나눔봉사단 등도 농심의 사회공헌활동의 중심 축 역할을 한다. 농심 사회공헌단은 2008년부터 본사 및 각 공장 소재지의 무의탁 아동, 노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활동 및 농촌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태안반도 기름띠 제거 활동 등 재난피해가 큰 지역의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농심이 사랑나눔 콘서트에서 입장료 대신 받은 라면 등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참여해 조성된 ‘해피펀드’ 기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의 사회복지시설, 위탁가정아동,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에 지원했다. 농심 사회공헌단 활동은 2010년말까지 4300시간, 참여인원 총 2800여명, 기부물품은 8억원에 달한다.

사랑나눔봉사단의 경우 ‘사랑나눔콘서트’ 질서요원 파견이나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

이 봉사단은 2004년 부터 매년 활동 중이며, 그동안 봉사활동 참여인원은 총 400여명에 달한다. 물품 기부도 라면, 스낵 등 1000상자를 웃돈다.

2010년 10월 29일, 농심 사랑나눔 봉사단은 경기도 광주 소재 ‘한사랑 장애 영아원’에서 인근 경화여자고등학교 학생 23명 및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펼치고 라면 및 스낵 150상자를 전달했다. 간식을 지원하는 농심의 ‘사랑나눔맛차’도 2008년부터 160회나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남주기자/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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