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전문기업 능률교육(053290·대표 김준희)이 국제 원자재값 폭락으로 증시가 급락한 6일, 상한가로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 주목받고 있다.

영어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급락장에서 상대적인 안정성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되며, CEO의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준희 대표는 2009년 취임 이후 매달 급여의 일정부분을 투자해 자사주를 매입해오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도 1,100주를 추가 매입, 지금까지 총 보유주식이 44,971주(0.39%)로 늘어났으며 장부상이지만 차익도 꽤 짭짤할 것으로 보인다.

능률교육은 올해 1월3일 주가 2,980원에 거래를 시작해 이날 5,910원에 장을 마감, 5개월여만에 100%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능률교육의 주가는 전일대비 소폭 하락한 5,110원에 장을 시작했고 오후장 들어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등,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일일거래량은 330,304주를 기록했다.

<이미선 기자 @sunny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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