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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신입 채용 작년 15.1% 늘어
지난해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인원이 1년 전에 비해 15% 늘어났다.

기획재정부는 작년 286개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규모는 총 9848명으로 2009년 8556명에 비해 1292명(15.1%)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는 2008년 이후 세계 금융위기, 공공기관 선진화 등으로 계속 감소해 왔지만, 2010년 1만명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신규채용 인원은 2007년 1만4600명에서 2008년 1만1000명, 2009년 8만6000명 3년 연속 줄어들다 지난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공공기관 유형별로는 공기업(27개)의 신입채용 규모 상승폭이 가장 컸다. 작년 총 1330명을 채용했고, 2009년에 비해 신규고용 인원 증가폭이 57.2%에 달했다. 준정부기관(83개)은 2009년보다 10.2% 늘어난 2197명을 지난해 새로 뽑았다. 176개 기타 공공기관은 2009년 대비 10.6% 늘어난 6321명을 작년 신규 채용했다.

지난해 신규채용 인원이 가장 많았던 공공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532명)이었고 다음은 중소기업은행(474명), 한국수력원자력(464명), 경북대학교병원(383명), 국민건강보험공단(307명), 부산대학교병원(303명) 등이었다.

<조현숙 기자 @oreilleneuve>

newe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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