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기간통신사업자 87개, 별정통신사업자 28개. 부가통신사업자 50개 등 총 165개 사업자가 제출한 자료를 집계해 ’2010년 하반기 감청 및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현황’을 3일 발표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통신감청 협조 문서건수는 49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4% 감소했고 전화번호 수는 3189건으로 3% 증가했다.
통신사실확인자료는 문서건수가 12만92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전화번호수는 1779만2807건으로 12.8% 증가했다.
기지국 수사 관련 통신사실확인자료 전화번호 수는 1740만건으로 지난 2009년 하반기(1544만건) 보다 12.7%가 증가했으나 작년 상반기(2131만건)보다는 18.3%가 줄었다.
작년 하반기 가입자의 단순인적사항인 통신자료 제공은 문서건수가 29만780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으며 전화번호 수는 342만1666건으로 0.8% 감소했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