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탑재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CPU와 동일한 코어 1Ghz CPU(CoreTex A8), 대용량 512MB 메모리, 듀얼 SD슬롯 등 높은 하드웨어 사양을 갖췄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스마트 K9’을 통해 Live 검색, 차선이탈감지 솔루션, 아이나비앱스, 지능형 차계부 플러스, 바탕화면 위젯 설정 등을 선보인다. 라이브검색은 구글 등 주요 포털의 웹검색이나 지역검색 결과도 제공해 최신 정보를 차량 안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내비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차선 이탈감지 솔루션은 고속도로 주행 시 제품에 내장된 카메라로 전방 주행 차선을 인식해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음과 경고화면이 나온다. 아이나비앱스는 아이나비 전용 앱스토어로 상반기 내 순차적으로 제공하는 앱을 다운받아 내비게이션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는 기능이다.
또 다양한 배경화면과 아날로그시계, 음악감상, 사진액자, 전원관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젯’ 기능도 제공한다. 내장 마이크를 통한 음성메모 기능도 지원해 운전 중 쉽고 편한 메모도 가능하다.
와이파이존과 스마트폰 테더링으로 웹서핑 등 자유롭게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다. 외장배터리 등을 활용하면 차량을 벗어나 사무실, 야외 등 차량 외부에서도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터치감을 향상시킨 디자인 등도 눈길을 끈다. 팅크웨어 측은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기반 전용 단말기를 출시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속적으로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해 스마트한 드라이브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